[책을 소개합니다]또 다른 여행 9월의 책 | 구상옥의 추천도서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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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벌써 저만치 가버렸네요 ~~

기후변화 때문인지 우리나라의 여름도 이제는 건조하고 퇴양볕이 이글대는 여름보다는

후덥지근하고 끈적한 동남아의 여름에 가까워 진것 같습니다.


건물이 가득한 도시 골목길에서도

지하철역 주변에도

아침 저녁 귀뚜라미 소리가 들립니다.

:

다행입니다. 

아직 어딘가에서는 귀뚜라미가 숨어 살고 있어 

가을을 포근하게 느끼게 해주니 말입니다.

:

따뜻한 누군가의 손이 그리울 지금 

그 손을 따뜻이 감싸줄 수 있기를

그 손에 좋은 책 한권 같이 하기를 바래 봅니다.





마음의 법칙

폴커 키츠 

시시각각 변하는 내 마음 , 뇌과학, 심리학을 이용해 알기쉽게 설명해 줍니다. 

' 아 이래서 그렇구나?' 라고 마음을 아는것이 그 시작이겠지요 ? 

우리 모두 느껴 봄직한 마음의 상태를 각 에피소드별로 설명해 줍니다. 

요즘은 유튜브의 쇼트 처럼 간략하게 핵심을 찌르는 컨텍츠가 유행인가 봅니다.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스웨덴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던 비지니스 맨이었던 작가는 

성공과 성취에 대한 염증을 느껴 태국의 승려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17년 간의 수행끝에 세상에 나가 사람들을 구하라는

스승의 명을 받아 속세에 내려오지만.

:

루게릭 병이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그가 남은 삶 속에서 전하는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봅니다.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리사펠트먼 배럿



'뱀의 뇌에 말을 걸지 말아라' 뇌가 계층적 구조로

 되어 있다는 가설에서 만들어진 관념입니다. 

이 모든 것이 거짓이라고 하네요.

:

이와 같이 뇌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재미있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뇌는 인식하기 전에 행동한다고 합니다. 몸이 먼저 반응한다는 것이죠.

 '나는 왜 이럴까? ' 를 이해하기 위한 첫번째인

 뇌과학에 대해 쉽게 접근해 봅니다.




거인의 포트폴리오

강환국


한동안 주린이라는말 단어와 함께 치솓는 주가로 인해 주식의 인기가 정점에 달하던 때가 있었지요.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듯 주식의 '주' 자만 들어도 한숨을 내쉬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시장은 파도치듯 시시각각 변하고, 그 안에서 "손해를 보지 않는 방법"을 파고든 작가의 견해를 들어봅니다..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김다슬 



그날아침의 기분에 따라 하루가 달라집니다. 

사람을 만나기전 내가 그사람에 대해 가진 인상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입력된 프로그램처럼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기분을 어떻게 관리해 갈수 있을까요? 

이해하고 알아가는 것이 첫 단계일것 같습니다.

:

( 기분을 관리할 수 있다면 신날 것 같습니다..)




밝은 밤 

최은영

글 자체에서 느껴지는 따스함 안에 

고단하고 약하다 여겨지는 여성의 삶이 잔잔하게 흐릅니다.

 남편의 외도로 이혼하고 희령으로 온  주인공은 

할머니의 삶, 증조 할머니의 삶에서 다시 살아길 힘을 얻습니다.

연결되고 이어지는  삶이기에 그나마 힘들어 보이는 삶의 숙제를 즐겁게 풀어나갈수 있지 않을까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괴테




가을이면 소개하려고 아껴두었던 책한권 소개합니다. 

사랑에 빠진 사람의 마음은  거친 말처럼 사방을 뛰어 다닙니다. 

그래서 사랑에 빠져본 사람, 빠진 사람이 베르테르의 한줄 글에 

 거친말의 고삐를 잡아가나 봅니다.

언제든 느낄, 느껴보았을 사랑에 대한 세밀한 감정을

섬세한 괴테의 문장 안에서 느껴보시길...


가을은 사랑이지요..




부자의 그릇

이즈미 마사토



사람에게는 그릇이 있다는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갑자기 큰돈이 들어왔을때 그 돈을 끌어안아 제대로 쓸 수 없다면 한순간의 물거품의 됩니다. 

작가와 선구자와 이야기 하는 형식으로 씌여진 이 책은 

어떻게 해야 돈의 그릇을 키울 수 있을지 이야기 합니다.




가을에도 어김없이

당신의 하루를 응원합니다.

하루 하루가 쌓여

거대한 삶의 기쁨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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